레바케이 점안액, 안구건조증 개선 안약은 인공눈물을 대체할 수 있을까?
요즘 들어 눈이 뻑뻑하고 눈의 피로, 안구건조감이 너무 심해져 인공눈물 말고 다른 치료제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던 중
안구건조증을 개선할 수 있는 '레바케이'라는 신약을 알게 되어 약을 처방 받고 6개월간의 사용기를 올립니다.
1. 레바케이 점안액 출시
사실 이 약은 작년 2023년 3월 1일 삼일제약에서 출시되어 신약이라 하기엔 시간이 좀 지난 느낌입니다.
하지만 나온 지 1년 여가 다돼 가도 이 약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레바케이 성분 및 효능
성분을 보면 레바케이 점안액의 주성분은 레바미피드(Rebamipide) l입니다.
레바케이점안액의 주 성분인 ‘레바미피드’는 주로 위궤양, 위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으로 위장관 내 뮤신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을 점안제로 사용할 경우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발췌 : 삼일제약 홈페이지)
3. 레바케이점안액 사용기
6개월 전에 안과를 방문하여 안구건조증 검사를 받고 레바케이점안액을 처방받았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처방받을 경우 바케이 점안액 5mL 2개를 처방받는데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3,700원이었습니다.
사용법은 1회 1방울, 1일 4회 점안한다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하루에 두 번 정도 사용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점안 후 30분 정도 있다가 입에서 쓴맛이 많이 나네요, 안약을 넣고 시간이 지나면 안약이 입안으로 흘러 들어와 쓴맛이 나므로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 달간은 일하면서 눈이 뻑뻑해질 때마다 넣곤 했는데 효과가 미미한 것 같았고 두 달째 포장 겉면에 "점안 후
눈을 감고 1 ~ 5분간 누낭부를 압박시킨 후 눈을 뜨게 합니다"라고 쓰여있는 걸 보고
점안 시마다 약 3분 정도 손바닥으로 두 눈을 압박했습니다.
오~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계속 사용하니 이전보다 눈의 뻑뻑함이 다소 완화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안구건조증이 드라미틱하게 개선이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인공눈물 말고 대안을 찾으시는 분은 사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의 주의 사항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4. 사용 시 주의 사항
1. 안약 점안 후 계속 쓴맛이 납니다.
2. 콘택트렌즈 사용하시는 분은 점안액 사용 후 바로 착용하시면 안 됩니다.(점안 15분 이후 착용)
3. 보관은 실온 보관(15~30도)이므로 냉장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4. 레바케이 점안액 사용법에는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이나 약학정보원 내용에는 개봉 후 18일 이내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공눈물 말고 대안을 찾고 있다거나 하루 최고 4회 정도 점안으로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보이시는 분들에게는 안과에서 처방받으시고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